암웨이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국암웨이는 소분형 건강기능식품 ‘마이팩 바이 뉴트리라이트’를 출시하며 개인 맞춤 영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이팩 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 특례 대상으로 선정된 건기식 소분 판매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논의를 주도해 온 한국암웨이가 약 8개월의 준비 끝에 내년 1월 5일 첫선을 보인다.
마이팩 서비스는 팩 구성, 현장 방문 후 제품 확인, 결제 및 수령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최초 주문 이후 동일 제품을 재신청할 경우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 주문 및 배송이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팩 서비스를 선택하면 ‘제품 직접 선택’, ‘추천팩’, ‘선택 관심분야에 따른 추천’ 등 총 세 가지 방식으로 개인별 팩 구성이 가능하다. 추천팩의 경우 총 11가지의 옵션이 구비됐다.
맞춤형 제품 구성 후 현장 수령은 '마이팩 랩'에서 진행된다. 론칭 단계에서는 분당 암웨이 브랜드 센터가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이후 2021년까지 4개 지점을 추가 확보, 2년의 시범 사업 기간 동안 총 5개의 브랜드 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조양희 암웨이 부사장은 “개인 맞춤형 건기식은 이미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추세다. 2025년까지 20조원의 글로벌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기존 뉴트리라이트 브랜드 파워와 건기식 분야 노하우, 연구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