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가 지난 11일부터 12일 양일간 ‘2021 수시 입학전형면접고사’를 무사히 완료했다.
한경대는 대학입학에 꼭 필요한 전형 입학전형 일정은 불가피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수험생들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섰으며, 면접고사 결과 아직까지 단 한 명의 확진자 및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 면접대기실 입구에 방역복을 착용한 운영 요원 배치 △ 면접고사 동안 예외 없이 마스크를 착용 △ 사람간 책상간 2m 이상 거리두기 △ 면접위원과 수험생간에 비말 차단용 투명 칸막이도 설치 등 방역시스템에 만전을 기했으며, 아울러 매년 운영하던 학부모 대기실도 운영하지 않아 다수 인원이 접촉할 수 있는 경로도 사전에 차단했다.
입학관리본부 정호경 직원은 “면접관 2명과 수험생 1명으로 면접을 진행했고 이틀동안 338명의 대상자 중 261명이 응시했다”며 “수험생들의 혼란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 및 고사정보를 사전 안내했으며 각종 홍보물을 주요 장소에 부착하고 쉬는 시간마다 환기 실시, 손씻기 및 기침 등의 예절 행동수칙 교육을 통해 무사히 면접일정을 마쳤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 예정된 면접 및 실시고사도 철저한 방역과 사전 준비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입학관리본부 임창호 팀장은 “특히 이번 면접고사에 활용된 투명 칸막이는 안성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을 위해 사용한 칸막이를 대여한 것으로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뿐만 아니라 자원 재활용에도 적극 동참했다”며 “사용 후 해당 칸막이는 철저히 소독해 반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경대학교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27일 예정돼있으며, 정시모집(다군)은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 다음달 27일 편입 디자인 실기고사, 다음달 29일 정시 외국인 면접고사, 오는 2월 1일 정시 디자인 실기고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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