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본인이 원할 경우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소하동 충현역사공원과 철산동 광명시민운동장 2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긴급 설치했다.
장소는 최근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소하동과 보건소와는 다소 떨어져 있는 광명·철산동 시민 편의차원에서 마련됐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어도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다"면서 "개인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면 익명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주말,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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