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코로나19 숨은 감염자 찾아내는데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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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2-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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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선별검사소 2곳 추가 운영

  • 코로나19 증상 없어도 광명시민 누구나 무료검사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5일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 전파를 신속히 차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본인이 원할 경우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소하동 충현역사공원과 철산동 광명시민운동장 2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긴급 설치했다.

장소는 최근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소하동과 보건소와는 다소 떨어져 있는 광명·철산동 시민 편의차원에서 마련됐다.
 

[사진=광명시 제공]

특히, 박 시장은 해외입국자, 확진자의 접촉자, 유증상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코로나19 검사를 무증상자까지 확대하고 차단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어도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다"면서 "개인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면 익명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주말,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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