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문정역 일대,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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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12-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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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8가구, 2023년 7월 입주

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인근에 '개봉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건립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주택은 연면적 2만7604.55㎡, 지하 6층~지상 21층, 총 438가구(공공임대 153가구, 민간임대 285가구) 규모다.

지하 6층~지하 3층은 주차장,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꾸며진다.

지상 3층에는 운동시설, 공유주방, 북카페 및 소통방, 카페라운지 등 주민공동시설이 마련된다.

지상 3층~지상 21층에는 1인 규모 300가구, 2인 이상 규모 138가구 등 총 438가구가 들어선다. 

지상 3층 주민공동시설은 어린이 놀이터와 연계되며, 지상 21층에는 야외 휴게 공간이 설치된다.

붙박이 가전·가구가 무상 제공되며, 전 가구에서 발코니 확장이 가능하다.

앞서 서울시는 송파구 문정동 55-6번지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지구계획 및 사업계획응 승인했다. 지난 10일 해당 내용을 결정고시했다.

향후 일정은 내년 2월 착공, 2023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 2023년 7월 준공 및 입주 등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문정동 청년주택은 인근 동남권유통단지, 문정 법조단지 등에서 근무하는 1~2인 가구 청년층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해 저렴하면서도 질 높은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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