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내 50개주와 수도 워싱턴 DC 등 51개 선거구별로 실시된 미국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에서 총 538명의 전국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을 확보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난달 바이든 당선인과의 통화를 상기하면서, 미국 역사상 최다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된 데 다시 한번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도 축하 서한을 별도로 발송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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