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2021년 인사’에서 발탁과 여성 임원 승진에 있어서도 미래차 전환을 고려해 핵심 인력을 발굴했다. 각자의 사업영역에서 발군의 성과를 인정받은 이들이다. 미래차 전환의 키워드인 ‘창의성’과 ‘유연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리더로서 성장이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2021년 발탁 인사 임원(상무) 명단에 신성우 현대·기아차 CVC팀장 책임매니저, 윤구원 현대차 경영분석팀장 책임매니저, 김택균 기아차 외장디자인실장 책임연구원, 이상봉 현대캐피탈 데이터 사이언스실장, 이형민 현대건설 국내법무담당 책임매니저를 올렸다.
모두 40대로 현대차그룹의 임원 평균 나이를 대폭 낮췄다. 특히 정해진 근속 연한보다 빠르게 승진한 인사들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자동차 계열사들의 발탁 인사 면면을 살펴보면 모두 현대차그룹이 중시하는 전략투자, 디자인, 경영분석 부문에 배속된 인재들이다. 특히 신성우 신임 상무는 유학파 출신으로 해외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임원도 5명을 새로 임명했다. 신규 여성임원은 김주미 현대차 브랜드커뮤니케이션1팀장 책임매니저, 허현숙 기아차 북미권역경영지원팀장 책임매니저, 박민숙 현대커머셜 CDF실장 시니어매니저, 최문정 현대건설 플랜트영업기획팀장 책임매니저, 박인주 현대건설 일원대우재건축 현장소장 책임매니저 등 5명이다.
이들은 조직의 유연성과 창의성을 불어넣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상무의 경우 현대차 브랜드커뮤니케이션1팀장, 브랜드경험전략팀장, 크리에이티브전략팀장을 역임하며 회사 변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허 상무는 기아차 북미권역경영지원팀장, 해외인사팀장, 인재채용팀장을 거치며 해외 인재 확보에 두각을 나타내 이번 승진 명단에 올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높은 성과와 잠재력을 인정받은 40대 초·중반 우수인재에 대한 임원 발탁 인사와 함께 여성 임원 5명을 새로 선임하는 등 실적과 능력 위주의 인사가 이뤄졌다”며 “현대차그룹의 허리로서 조직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15일 2021년 발탁 인사 임원(상무) 명단에 신성우 현대·기아차 CVC팀장 책임매니저, 윤구원 현대차 경영분석팀장 책임매니저, 김택균 기아차 외장디자인실장 책임연구원, 이상봉 현대캐피탈 데이터 사이언스실장, 이형민 현대건설 국내법무담당 책임매니저를 올렸다.
모두 40대로 현대차그룹의 임원 평균 나이를 대폭 낮췄다. 특히 정해진 근속 연한보다 빠르게 승진한 인사들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자동차 계열사들의 발탁 인사 면면을 살펴보면 모두 현대차그룹이 중시하는 전략투자, 디자인, 경영분석 부문에 배속된 인재들이다. 특히 신성우 신임 상무는 유학파 출신으로 해외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높은 성과와 잠재력을 인정받은 40대 초·중반 우수인재에 대한 임원 발탁 인사와 함께 여성 임원 5명을 새로 선임하는 등 실적과 능력 위주의 인사가 이뤄졌다”며 “현대차그룹의 허리로서 조직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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