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 평창군에 따르면 용평리조트에서 일하는 20대 아르바이트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2명은 평창에서, 1명은 동해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같은 스키장에 근무한 20대 아르바이트생 1명이 강릉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야외스포츠시설인 스키장과 눈썰매장은 학원·헬스장 등과 달리 집합금지 업종에서 제외되며 밤 9시 이전까지 정상 운영을 이어가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었다.
누리꾼들은 "본인들이 위험 감수하고 놀러갔으니 세금으로 치료 안해줬으면 좋겠네요", "구상권 청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스키장 폐쇄 안하는 이유가 뭐죠?"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