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주에 제2종합안전체험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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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0-12-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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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안전체험교육 기회 확대 및 경북 동남권 지역 활성화에 기여

제2종합안전체험관 조감도.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 경주시에 도내 동남권 학생들의 안전체험교육을 담당하는 제2종합안전체험관이 들어선다.

오는 16일 착공식에 들어가는 제2종합안전체험관은 지난 2018년 11월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특별교부금 70억 원을 지원받아 총예산 197억 원으로 경주시 안강읍 육통리(폐교활용)에 부지면적 1만4096㎡, 연면적 5494.34㎡,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오는 2022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요 내부시설은 교육부 안전교육 표준안이 망라된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신변안전, 약물·사이버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관을 둔다.

또한, 감염병 예방교육이 포함된 24개 체험시설이 구축되며, 이를 운영·지원하는 관리실, 간이식당, 휴게실, 오리엔테이션실, 안내실, 메모리홀, 다목적실 등이 설치된다.

원활한 체험교육 운영을 위해 1층에 체험영역 및 지원시설을 중점 배치하고 2층에는 관리영역을 두고 옥상에도 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해 외부 휴게공간을 배치했다.

제2종합안전체험관은 체험중심 교육시설로서의 역할과 함께 지역의 발전과 홍보를 위한 역할 수행을 위해 지난 5월에는 지역주민 설명회도 개최해 관계자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박태경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2종합안전체험관은 학생들의 안전체험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천년 고도 역사·문화 관광의 거점인 경주 안강읍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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