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15일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지난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이 사용된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지난 한 달간 총 4223만명이 이 앱을 사용했다. 이어 유튜브가 4006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네이버(3570만명), 네이버밴드(1920만명), 쿠팡(1790만명), 인스타그램(1424만명), 네이버지도(1353만명), 배달의민족(1199만명), 당근마켓(1106만명), 페이스북(1016만명) 순이었다.
카카오톡은 가장 자주 사용한 앱 1위에도 올랐다. 지난 한 달간 총 970억회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네이버가 215억회로 2위를 차지했고, 네이버카페(97억회), 유튜브(90억회), 당근마켓(86억회), 인스타그램(60억회), 네이버밴드(60억회), 쿠팡(59억회), 네이버웹툰(53억회)이 뒤를 이었다.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한 앱 1위는 유튜브가 622억분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 카카오톡은 265억분, 3위 네이버는 190억분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조사한 것으로, 유튜브를 제외한 구글·애플 앱과 이동통신사 및 단말제조사 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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