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식약처,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치료목적 승인…아산병원 곧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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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12-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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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가 서울아산병원 내 확진자에게 치료목적으로 처방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11일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T-P59는 공식적인 조건부 승인을 받기 전부터 일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우선 투약될 전망이다.

 

[사진=셀트리온]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항체치료제가 지난 11일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과는 별개로 의료현장에서 환자치료를 위한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며 "현재 자체 기관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가 진행 중이고, 곧 투약이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CT-P59는 현재 임상 2상 투약 후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2021년 초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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