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선별진료소 자세한 위치는 서울‧인천‧경기 등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울시는 서울역, 용산역, 종로구 탑골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56곳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14일 기준 14개소를 열고 순차적으로 42곳을 추가 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군‧구별로 시민들 이동이 많은 장소에 임시 선별진료소 10곳을 설치한다. 인천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설치가 완료 되는 대로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내 임시 선별진료소를 15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앞서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를 ‘집중 검사 기간’으로 지정했다. 방역 당국은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새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르면 의심 증상이나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사람도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시 선별진료소에서는 개인 정보 중 휴대전화 번호만 수집하는 ‘익명검사’도 가능하다.
한편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80명이다. 이 중 지역 발생은 848명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274명, 서울 246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5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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