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변전공 발표에 따르면 회사의 자회사인 신특에너지(新特能源)은 전날 중국 룽지실리콘의 자회사와 대규모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룽지실리콘 자회사 7곳이 신특에너지의 재료를 구매하기로 한 것이다. 구매 규모는 약 27만톤(t)에 달한다. 이는 192억3500만 위안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특변전공의 매출 5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특변전공의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점쳤다. 민생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특변전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추천’으로 제시했으며, 12개월 간 주가 예상 밴드를 5.68~9.55위안으로 제시했다.
2020년~2022년 순익은 각각 26억3800만위안, 34억6700만 위안, 37억7700만 위안으로 내다봤다. 이는 각각 직 전년도 대비 30.7%, 31.4%, 8.9%씩 증감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71, 0.93, 1.02위안으로 예상됐다.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11.21배, 8.5배, 7.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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