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중국의 빈곤퇴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14일 개막한 '인류 빈곤 감소 경험 국제포럼'에 전달한 축사를 통해서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축사에서 "빈곤 퇴치는 인류 공동의 이상"이라며 "2012년 이래 중국이 8년에 걸쳐 '빈곤과의 전쟁'에 힘 쓴 결과, 올해 중국 현행 기준으로 농촌 빈곤 인구(약 1억명)가 전부 탈 빈곤을 실현하고, 빈곤현이 전부 '빈곤 딱지'를 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중국이 전 세계 빈곤감소 사업에 큰 기여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계속 탈 빈곤 성과를 다지고 공동 부유를 착실히 추진해 민생복지를 꾸준히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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