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중점추진 시책인 공원・녹지 확충 및 조경문화 활성화를 위한 ‘2020년 아파트 우수조경’을 처음으로 선정했으며 15일 오전 9시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선정된 4개 단지 아파트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시는 최초로 사용검사 완료 및 예정된 150세대 이상 아파트 총 253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2일부터 말일까지 20일간 응모신청을 통해 진행했으며, 접수한 18개 단지에 대해 △ 녹지면적, 수목 식재량 등 정량심사 △ 자연친화적, 문화공존, 이웃과 소통, 테마와 관리상태 등의 정성심사를 거쳐 4개 단지의 아파트를 선정했다.
수상은 △ 최우수 고덕자연앤자이 △ 우수 더샾지제역센트럴파크 1·2단지 △ 장려 비전에듀포레푸르지오 등이 선정됐으며, 시는 코로나19에 시민의 피로감을 덜어 주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사진 전시회를 지난 14일부터 연말까지 3회에 걸쳐 본청 및 출장소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공원과 강경기 팀장은 “올해 최초로 진행된 사업으로 자연친화적인 평택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선정된 4단지 아파트에는 모두 현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이 외에도 시는 올해 특색있는 테마공원, 미세먼지 차단숲, 시민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했으며 체험형 공원 활성화를 위한 숲해설, 유아숲 체험, 생태탐방 등을 조성해 녹지 및 조경문화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022년까지 ‘2035 평택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및 오는 2024년까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우수조경 선정을 통해 다채로운 조경설계 도입 아파트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글로벌 조경문화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봤다”며 “정례화해 신규 아파트의 조경모델링 제시 및 민간의 우수조경을 우리 시의 도시공원에 접목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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