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징계위 증인심문 마무리 단계…한동수 감찰부장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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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0-12-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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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 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열리는 15일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가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증인심문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징계위는 15일 오후 5시 윤 총장 측 증인 4명에 대한 심문을 마쳤다. 오전에는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 오후에는 박영진 울산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류혁 법무부 감찰관·이정화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에 대한 심문을 마쳤다.

박 검사와 손 담당관은 심문을 마치고 나오며 "알고 있는 것을 사실대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외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징계위는 이 검사까지 심문을 마친 뒤 잠시 정회했다. 윤 총장 측도 직접 심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5시 15분부터는 마지막 증인인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심문을 시작했다. 증인심문이 끝나면 윤 총장 측 최종 의견 진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부장 심문이 끝나면 징계위는 윤 총장 측을 퇴장시키고 징계 여부와 수위를 논의한 뒤 의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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