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앱 6.0 업데이트... 음악 추천·트렌드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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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2-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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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음원 플랫폼 멜론이 모바일 앱 홈 화면을 개편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아티스트가 창작물을 올릴 수 있는 신규 플랫폼도 선보였다.

카카오의 뮤직 플랫폼 멜론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멜론 모바일 6.0 버전을 업데이트했다. 멜론은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들을 화면 아래 5개 탭으로 정리하고,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음악을 향유하는 트렌드에 맞춰 개인화 영역을 강화했다.

5개 탭은 뮤직홈(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큐레이션 서비스), 트렌드(새로운 룩앤필을 시도한 다양한 차트와 트렌디 음악), 음악방송(오디오 등 아티스트의 오리지널 콘텐츠), 탐색(청취 이력 기반 태그 추천), 음악서랍(개인의 취향 아카이브)으로 구성돼 있다.

홈화면은 개인의 취향과 개성에 맞춰 음악을 향유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개인화 영역을 강화하고 직관성을 높였다.

멜론 앱 첫 화면에는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배치했다. 이용자의 감상 이력과 선호도, 클릭 이력 등 데이터를 기반한 음악 추천 결과를 첫 화면에 노출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음악서랍 탭은 최근에 듣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등의 음악 이력이 담긴 곳으로, 필요할 때마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트렌드 탭은 인기 뮤직비디오 숏클립을 배경으로, 검색 인기곡, 최신 뮤직비디오 등 대중이 선호하는 음악 트렌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4시간 누적 단위로 인기곡 순위를 집계하는 '24히츠‘ 차트와 개인화 차트인 '마이 24히츠' 등이 제공된다.

탐색 탭은 최근 감상했거나 검색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추천 태그를 제공하고 장르·분위기 등 키워드 태그를 탐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멜론은 모바일 앱 개편과 함께 아티스트가 멜론에 직접 창작물을 업로드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 '멜론 스튜디오 베타'도 공개했다.

멜론 관계자는 “내 음악 취향을 발견하고 더 많은 아티스트가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뮤직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 멜론 모바일 앱 개편 이미지[사진=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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