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5일 서울 동부구치소 직원 14명, 수감 중 집행정지를 받아 출소한 출소자 1명 등 총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22명까지 늘어났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법무부는 사실이 아니라며 확진자 수를 정정했다.
동부구치소는 지난달 28일 해당 교도소 출정교도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법무부는 연쇄 감염을 막기 위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접촉자 전원을 진단 검사하고 격리 조치했다.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서울동부지법은 구속재판 일정을 대거 변경한 상황이다.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서울동부지법은 구속재판 일정을 대거 변경한 상황이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선고 받고 지난달 2일부터 동부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