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와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120가구를 대상으로 ‘충분히 좋은 엄마’라는 주제로 심리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 코로나19로 인한 양육 스트레스 및 산후우울증 등 정신건강 돌보기 △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 △ 아이의 발달과정 알기 △ 내 아이와 함께 시간 보내기 △ 질의응답 등 밴드 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아이와 양육자의 심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양플러스사업 교육참가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보육으로 지친 아이와 엄마에게 현실적인 놀이코칭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양진숙 주무관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가정보육 스트레스가 상당히 심한데 조금이나마 스트레스 해소와 육아 궁금증에 대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안중보건지소와 통합해서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했는데 호응이 너무 좋았고, 참가자들의 유대관계나 사업비 절감 부분에 있어서도 효과가 좋아 추후 통합해서 실시하는 것을 고려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교육이 오픈된 교육이다 보니 전체 대상자가 아니라 일부나 소수 대상자를 상대로 1:1 심화 교육 실시 등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다양한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양질의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중보건지소 강미라 주무관은 “만족도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사전 조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궁금한 사항들을 미리 수집해 교육을 진행했다”며 “특히 첫째 아이를 가진 어머니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더 높았으며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외에도 비만, 빈혈, 식습관, 유방암, 심폐소생술 등 매달 주제별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영양 개선을 위한 식생활, 성교육, 비만 및 빈혈 원인과 관리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또는 안중보건지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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