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文대통령, 美바이든에 당선 축하 서한, 윤석열 징계위 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승요 기자
입력 2020-12-15 21: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아주경제DB]



◆文대통령, 美바이든에 당선 축하 서한…“역사상 최다 득표 당선”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당선된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내 50개주와 수도 워싱턴 DC 등 51개 선거구별로 실시된 미국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에서 총 538명의 전국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을 확보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재훈 가천대 교수 “3개월마다 코로나 유행…백신 접종 직전 내년 2월이 가장 큰 위기”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4차 대유행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15일 본지와 통화에서 지금의 3차 유행이 끝나면 내년 봄 4차 대유행이 닥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이 3개월마다 온다. 감염병은 수학적 모델링을 따라가기 때문”이라면서 ”지금 유행이 끝났을 때 3개월 뒤에 4차 유행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흔들리지 않는 신념... 첫 인사도 ‘미래차 전환’ 의지표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공식적으로 수장에 오른 이후 첫 인사의 방점을 ‘미래차 전환’에 찍었다. 

30만명에 육박하는 현대차그룹의 임직원에게 일관된 청사진을 제시해 같은 방향에서 그룹의 혁신에 동참하게 하려는 포석이다. 이에 바탕한 2021년 현대차그룹 인사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처럼 과거 인물을 뒤로하고 미래 인재들을 전면 배치한 게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이 같은 방향성을 담은 2021년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정 회장은 ‘정의선 체제 완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자신의 측근 4인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배치했다. 

◆김종인 “전 대통령 과오 정경유착 그림자…용서를 구한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저희가 역사와 국민 앞에 큰 죄를 저질렀다.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12월 9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 두 명이 동시에 구속상태에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저희 당은 당시 집권여당으로서 그러한 책무를 다하지 못 했으며 통치권력의 문제를 미리 발견하고 제어하지 못한 무거운 잘못이 있었다”고 했다.

◆尹징계위 징계여부 토론·의결 절차 돌입…오늘 결론 낼듯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여부 토론과 의결 절차에 들어갔다.

징계위는 15일 오후 9시 9분부터 다시 심의에 들어갔다. 징계위원들은 징계 여부와 수위 등 최종 결론을 낼 전망이다.

앞서 징계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심의를 시작해 한 차례 정회했다 오후 2시 2분부터 증인심문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7시 30분까지 이어진 증인심문엔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과 박영진 울산지방검찰청 형사부장, 류혁 법무부 감찰관, 이정화 대전지방검찰청 검사,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징계위는 이후 저녁식사와 휴식 등을 취한 뒤 오후 9시 넘어 세 번째 회의에 들어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