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내년 1월 새 단말기 공개를 공식화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미국 시간으로 1월 14일 온라인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1(가칭)'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DSLR 카메라에 필적하는 고성능 카메라 기능과 S펜을 품은 미래형 단말기로 출시된다.
16일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맞춤형 모바일 경험을 향한 2021년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개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에도 강력한 성능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의 첫 타자가 갤럭시S21 시리즈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카메라는 전문가용 DSLR 카메라에 필적하는 고성능의 카메라 센서와 지능형 사진·영상 촬영 기능을 갖췄다.
이를 두고 노 사장은 "스마트폰은 우리의 삶의 중심이 되었고 많은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중요한 순간을 영상으로 남기고 있다. 원격근무, 화상회의 등이 일상이 된 지금 이용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영상을 제작·공유·소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문 영상 제작자(영화감독)부터 지능형 카메라가 알아서 다 해주길 바라는 사람까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하는 완벽한 영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드로이드폴리스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후면에 1억8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망원(3배줌), 1000만 화소 초망원(10배줌) 등 4개의 전문가급 카메라와 레이저 자동초점(AF) 센서를 갖췄다. 카메라 모듈이 제품보다 두꺼운 '카툭튀' 디자인도 최소화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S21 일부 모델에 S펜이 적용된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이용자가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노트의 경험(S펜)을 갤럭시S21 시리즈를 포함한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21 모든 모델에 S펜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울트라'와 같은 상위 모델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노 사장은 이어 "(갤럭시S21 시리즈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2021년 단말기에 AI를 활용한 최적화 기능(온-디바이스 AI)이 추가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연구·개발에 매진해 갤럭시 스마트폰에 개인화 기능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S21 시리즈는 고객의 일상과 습관을 학습해 사진 및 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배터리, 메모리, 디스플레이 등을 개인의 사용 습관에 맞춰 최적화하는 기능을 품는다. 이용자가 최적의 성능과 더 길어진 배터리 사용시간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노 사장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사물인터넷 연결성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전 세계 유수 기업과 협업을 통해 UWB(초광대역통신)와 같은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이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고,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등 새 디지털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열쇠, 지갑 등 중요한 물건이나 반려 동물을 잃어버려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갤럭시S21 일부 모델에 UWB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스마트폰을 허브로 하는 사물인터넷 연결성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삼성전자는 홀로 UWB 시장을 차지하려는 애플과 달리 글로벌 기업과 함께 FiRa 컨소시엄을 공동으로 설립, 다양한 기기·앱·서비스가 갤럭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개방형 UWB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노 사장은 "이런 경험을 제공하려면 그 무엇보다 이용자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고객 데이터와 개인 정보가 향상 철저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많은 이용자가 혁신적인 폴더블 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래그십(최상급)만 출시하던 폴더블 제품군의 다양화와 대중화에도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6월 공개를 목표로 S펜과 UDC(화면 밑 카메라, 예정)를 적용한 '갤럭시Z 폴드3'를 개발 중이며, 일부 기능을 빼고 가격대를 확 낮춘 '갤럭시Z 폴드FE(가칭)'도 함께 기획 중이다.
16일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맞춤형 모바일 경험을 향한 2021년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개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에도 강력한 성능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의 첫 타자가 갤럭시S21 시리즈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카메라는 전문가용 DSLR 카메라에 필적하는 고성능의 카메라 센서와 지능형 사진·영상 촬영 기능을 갖췄다.
이를 두고 노 사장은 "스마트폰은 우리의 삶의 중심이 되었고 많은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중요한 순간을 영상으로 남기고 있다. 원격근무, 화상회의 등이 일상이 된 지금 이용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영상을 제작·공유·소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문 영상 제작자(영화감독)부터 지능형 카메라가 알아서 다 해주길 바라는 사람까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하는 완벽한 영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S21 일부 모델에 S펜이 적용된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이용자가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노트의 경험(S펜)을 갤럭시S21 시리즈를 포함한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21 모든 모델에 S펜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울트라'와 같은 상위 모델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노 사장은 이어 "(갤럭시S21 시리즈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2021년 단말기에 AI를 활용한 최적화 기능(온-디바이스 AI)이 추가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연구·개발에 매진해 갤럭시 스마트폰에 개인화 기능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S21 시리즈는 고객의 일상과 습관을 학습해 사진 및 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배터리, 메모리, 디스플레이 등을 개인의 사용 습관에 맞춰 최적화하는 기능을 품는다. 이용자가 최적의 성능과 더 길어진 배터리 사용시간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노 사장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사물인터넷 연결성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전 세계 유수 기업과 협업을 통해 UWB(초광대역통신)와 같은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이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고,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등 새 디지털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열쇠, 지갑 등 중요한 물건이나 반려 동물을 잃어버려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갤럭시S21 일부 모델에 UWB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스마트폰을 허브로 하는 사물인터넷 연결성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삼성전자는 홀로 UWB 시장을 차지하려는 애플과 달리 글로벌 기업과 함께 FiRa 컨소시엄을 공동으로 설립, 다양한 기기·앱·서비스가 갤럭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개방형 UWB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노 사장은 "이런 경험을 제공하려면 그 무엇보다 이용자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고객 데이터와 개인 정보가 향상 철저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많은 이용자가 혁신적인 폴더블 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래그십(최상급)만 출시하던 폴더블 제품군의 다양화와 대중화에도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6월 공개를 목표로 S펜과 UDC(화면 밑 카메라, 예정)를 적용한 '갤럭시Z 폴드3'를 개발 중이며, 일부 기능을 빼고 가격대를 확 낮춘 '갤럭시Z 폴드FE(가칭)'도 함께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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