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다시 10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 전국 각지의 교회와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처음으로 1000명대를 기록한 이후 잠시 700명대까지 감소했으나, 전날 다시 800명대 후반으로 올라선 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80명으로, 직전일(718명)보다 162명 늘었다. 1000명대 기록 이후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700명대로 급감한 뒤 하루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더 늘어 다시 10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총 915명이다.
확진자 증가 원인은 종교시설 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데다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일제·정기검사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누적 168명)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117명) △남양주시 별내참사랑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33명)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104명)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63명) △울산 양지요양병원(20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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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부산 인창요양병원에서 방역업체 관계자가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처음으로 1000명대를 기록한 이후 잠시 700명대까지 감소했으나, 전날 다시 800명대 후반으로 올라선 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80명으로, 직전일(718명)보다 162명 늘었다. 1000명대 기록 이후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700명대로 급감한 뒤 하루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더 늘어 다시 10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확진자 증가 원인은 종교시설 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데다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일제·정기검사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누적 168명)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117명) △남양주시 별내참사랑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33명)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104명)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63명) △울산 양지요양병원(20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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