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88인치형 8K 올레드,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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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12-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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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88인치형 8K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16일 ‘2020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대전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88인치형 8K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3300만개의 픽셀 하나하나를 제어할 수 있어 초고해상도 화질에 최적화된 섬세한 영상표현이 가능하다.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위주의 8K 시장에서 차별화되고 독자적인 올레드 기술로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게 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핵심소재 부품 및 장비 연구개발 과정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국내 협력사와 적극 협력해 한계치를 극복하고 혁신공정 및 설계 기술, 고화질 구동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산화를 적극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이다.
 

LG디스플레이의 88인치형 8K OLED. [사진=LG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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