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롯데멤버스와 디지털 금융혁신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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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12-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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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이사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멤버스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과 유통 데이터를 결합한 융복합 금융상품 개발부터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멤버스는 약 4000만명의 엘포인트(L.POINT) 가입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엘페이(L.pay)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컨설팅 ․ 마케팅 기업이다.

양사는 금융과 유통 데이터를 토대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 금융상품 개발 및 고객 맞춤형 추천서비스 제공 등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우리은행과 롯데멤버스의 해외 네트워크 및 영업 채널을 활용해 현지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 개발 등 공동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데이터 인프라를 융합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최적화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유통의 결합을 통한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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