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공동 지원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무역보험공사는 4개 협약기관과 공동으로 내년 2월 제주공항 내 수출 홍보매장을 마련하고 입점 중소기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수출신용보증 △수출채권 미회수 위험을 담보해 주는 단기수출보험 △새로운 바이어 발굴을 위한 수입자 신용조사 등 다양한 수출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협약기관은 제주공항의 홍보매장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소상공인 공동지원을 전국 공항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중소상공인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여러 공공기관이 다양한 핵심역량을 결집해 입체적인 공동 지원에 나서게 됐다"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중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태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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