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18일 소집...후보자 2명 선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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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2-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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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전현정 변호사 물망

다시 열린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의. 조재연 위원장, 추미애 법무장관 등이 25일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18일 회의를 재개한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16일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의 소집 결정에 따라 18일 오후 2시 제5차 회의가 개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천위원장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공수처법 개정 상황을 고려해 박병석 국회의장의 별도 요청 없이 자체적으로 회의 소집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법 개정으로 따라 추천위의 의결 정족수는 7명 중 6명에서 5명으로 낮춰졌다. 이에 따라 다음 회의에서 후보자가 결정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기존 후보군 가운데 5표를 받은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전현정 변호사가 최종 추천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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