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IP 담보대출 전국 단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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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12-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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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발명진흥회]


한국발명진흥회는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 등 5대 지방은행과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허청과 금융위원회는 올해 2월에 IP담보대출의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의 회수리스크를 경감시키고자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를 출범시킨 바 있다.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는 IP담보대출을 받은 중소·벤처기업 부실 발생 시 담보특허의 매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가 본 기구의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기존 산업·기업·농협 및 신한·우리·하나·국민 등 4대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5대 지방은행까지 모두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에 참여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말 4331억원을 기록하던 IP담보대출 실적은 올해 2월 회수지원기구 출범을 계기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11월 현재 1조원을 훌쩍 넘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지식재산 금융 사업의 역동적인 수행을 위해 올해 ‘지식재산(IP) 금융센터’를 조직 내 설치하는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가 금융기관이 안심하고 IP담보대출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판이자, 우리 기업들의 혁신을 추동하는 성장판 역할을 수행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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