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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주가 24%↑' LG에너지솔루션에 양극재 1조4500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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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12-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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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양극재를 공급하는 엘앤에프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에프 주가는 오후 2시 3분 기준 전날 대비 24.74%(1만4100원) 오른 7만 11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7만41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시장가격 기준 엘앤에프 시가총액은 1조 9922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9위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8.23배, 외국인소진율은 13.60%다.

엘엔에프는 이날 LG에너지솔루션과 해외 및 국내 공장에 총 1조4547억원 규모 양극재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이며, LG에너지솔루션 국내외 공장에 공급한다.

계약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729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3132억6423만원 대비 464.37% 규모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엘앤에프의 현재 주가가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국내 양극재 업체들 대비 약 45% 수준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메이저 공급업체로 도약해 향후에는 이익추정치와 밸류에이션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며 “2차전지 소재 업종 내 Top-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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