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과 카페24는 각 사가 보유한 물류 네트워크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체제 구축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진은 지난 10월 개장한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에 최신 자동화기술을 도입,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한다. 이를 토대로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정보기술(IT) 솔루션이 결합된 이커머스 토탈 솔루션 기반을 마련한다.
양사는 카페24의 180만 회원사를 한진의 물류 인프라를 통해 해외시장으로 연결한다. 상호 글로벌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 구조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 회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조현민 마케팅 총괄 전무,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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