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제정책방향] 정부, 유망 스타트업 200개 발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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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20-1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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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정부가 내년에 유망 스타트업 200개를 발굴해 지원한다.

정부는 17일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 이런 내용이 담긴 유망 벤처육성 3대 프로젝트 이행 방안을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비대면 유망 스타트업 1000개 발굴을 목표로 세웠다. 우선 내년에 200개를 선정해 부처간 협업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각 부처에서 창업기업을 선정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화 자금과 금융 지원 등을 한다. 이후 각 분야별 부처에서 기술·인증 컨설팅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내년에 비대면 펀드, 바이오 펀드, 그린뉴딜 펀드 등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1조원을 조성한다. 오는 2025년까지 6조원 조성이 목표다.

내년 1월부터 '아기유니콘→예비유니콘→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스케일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또 기존의 사내벤처 개념을 확장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상생 협력 추진 체계를 완비할 방침이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이 풀지 못한 과제를 스타트업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정부는 대기업과 외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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