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친 기관·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16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선정된 인정기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연속), 킴스피치언어심리연구소 세종센터(연속), 세종도시교통공사(신규), 세종시설관리공단(신규) 총 4곳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와 킴스피치언어심리연구소 세종센터는 2년 연속 인정기업에 선정했다.
특히,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사회공헌 유공기업으로,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 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전국 최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BF(Barrier Free) 인증 획득 △읍·면지역 노년층을 위한 승하차 도우미 확대 운영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코로나19 확산방지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버스를 운영하며 특유의 사업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기술봉사단(사랑愛집고치기) 운영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 △자원순환 환경 캠페인 실시 △노인청년 일자리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지역 농산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킴스피치언어심리연구소 세종센터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와 협업해 △초등학교 저학년 난독증 및 학습장애 개선 프로그램 진행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 △연령별 아이 양육 관련 부모교육 등 심리상담 및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김부유 협의회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선정된 4곳의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 드린다."며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인정기업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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