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00만대 SUV '투아렉'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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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2-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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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형 3세대 신형 투아렉' 인도 시작

  • 디자인·편의기능 업그레이드...8275만원부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1년형 투아렉'.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 그룹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해 돌아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1년형 3세대 신형 투아렉의 고객 인도를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아렉은 2002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의 대표 SUV다. 당시 폭스바겐 경영진은 유럽 최대 자동차 그룹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집결시킨 럭셔리 SUV를 만들기로 하고, 포르쉐와 공동 개발에 나서 투아렉을 완성했다. 

투아렉의 험로 주파 능력과 탁월한 밸런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로 이어졌다. 투아렉의 성공에 힘입어 폭스바겐 그룹은 대형 럭셔리 SUV를 잇따라 선보였다. 아우디 Q7,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3세대 신형 투아렉은 지난 2월 국내 출시 이후 초도물량이 완판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판매 첫달에는 럭셔리 SUV '톱3'에 등극하기도 했다.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능 중 하나인 에어서스펜션, 사륜 조향 시스템 등 최첨단 사양들을 탑재한 덕분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1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V6 3.0 TDI 모델 3종(프리미엄·프레스티지·R라인)이 우선 출시되는 2021년형 투아렉은 외관상으로 새로운 변화가 더해졌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렁크, 휠에 장착된 엠블럼에 신규 로고와 신규 폰트가 적용된다.

인테리어 디자인과 편의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스티어링 휠은 터치 인터페이스로 변경됐으며, 스티어링 휠의 중앙에도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다. 또 전 트림에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오버뷰' 버튼이 추가돼 ADAS 기능을 한눈에 확인·제어할 수 있다.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패들 시프트가 추가되고, R라인 모델에는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주는 타공 타입의 핸들 디자인이 반영됐다.

가격은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R라인이 각각 8275만6000원, 8864만9000원, 9659만5000원이다. 12월 동안 프리미엄 모델을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프로그램 및 차량 반납 보상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입할 경우, 68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1년형 투아렉'.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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