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 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16일 기준 전일대비 3.42%(450원) 상승한 1만3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 1만150원에 장을 마쳤던 미코바이오메드는 다음날인 15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 긴급사용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000원 상승한 1만3150원에 장을 마쳤었다.
국내 진단키트인 미코바이오메드가 WHO 긴급 사용 목록에 등재된 것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속항원키트에 이어 두 번째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놓고 유럽인증과 수출허가 등을 획득해 미국과 유럽지역 30~40개 국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2009년 설립된 미코바이오메드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진단시약류, 진단스트립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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