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AI 광고플랫폼 '타깃원' 출시…"광고비 42% 절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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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2-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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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ONE 멤버십 이용자 2700만명 데이터로 학습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기술로 광고 노출과 효과 측정을 최적화한 광고 플랫폼 'Target ONE(타깃원)'을 선보였다. 타깃원은 통합멤버십 CJ ONE의 이용자 2700만명의 데이터를 학습한 AI로 광고 노출 대상을 선별해 주고 구매율과 비용 등 결과를 분석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머신러닝 학습을 통해 광고 목적에 적합한 앱을 자동 선별해 광고를 노출하는 타깃원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미 올해 하반기 DGB 대구은행과 진행한 금융 캠페인에서 타깃원을 활용해 고효율 광고 효과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타깃원은 CJ ONE 멤버십의 제휴 브랜드를 이용하는 2700만명의 데이터를 학습시켜 광고 목적에 맞는 광고 대상을 찾고, 이 광고 대상이 카카오톡, 삼성페이, 티맵 등 국내외 200만개 앱에 접근하면 광고를 노출시키는 플랫폼이다. 뷰티 상품 광고를 진행한다면 CJ ONE 포인트 적립 및 사용 이력 가운데 뷰티 카테고리 상품 구매자를 선별해 그의 구매이력, 방문매장 위치, CJ ONE 앱 이용이력 등을 분석해 노출대상을 포착한다.

또 타깃원 플랫폼은 실시간 광고 매출 실적 확인, 구매자수·구매율·구매당광고비 등 결과 데이터 분석을 지원해 편리하게 광고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하반기 DGB대구은행과 진행한 금융 캠페인에 타깃원을 활용해 이전 광고 대비 클릭 당 비용 기준으로 42%의 광고비를 절감하고 상품 가입 고객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태훈 CJ올리브네트웍스 팀장은 "디지털 마케팅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빅데이터 분석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타깃원 광고 플랫폼을 활용하면 CJ ONE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해 보다 정교하게 타깃 고객을 추출해 고효율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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