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과거의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검찰로 나가는 개혁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도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대당의 협상 파트너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원내대표와 관련한 발언은 삼가왔으나 오늘은 안 드릴 수 없다”면서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어제 공수처 관련해 발언하면서 ‘현 정권이 자신들이 점지해놓은 사람을 공수처장으로 앉히고 사유화를 기획하고 있다’고 했는데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이날 열리는 2021년도 경제정책 방향 보고회와 관련해선 “글로벌 교역이 개선되면 반도체, 전기차 등 신산업 중심으로 성장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측한다”면서 “겨울철 코로나 재확산이 변수이기는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코로나 방역을 우선하면서도 빠르고 강한 경기 반등을 추진해야 한다”며 “지난 2일 통과된 558조원 예산이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제대로 적시에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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