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농식품 신규 수출 위한 'FTA 활용법' 이제 유튜브서 확인하세요

[사진=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산물·농식품 FTA 활용 기업담당자와 함께하는 유튜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산물과 농식품 FTA 활용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계약 전후 과정과 FTA 원산지 증명서 등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을 담고 있다. 또 수출과 FTA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있다.

FTA 활용으로 새로운 수출 판로를 만든 한국전복연구소, 무화담, 몽실이, 리마글로벌 등 기업 관계자들은 FTA 전문관세사와 함께 유튜브에서 농산물 업계 종사자 대상으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FTA 미활용 기업과 수출 예정 기업이 수출과 FTA 활용을 늘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국에는 수많은 농산물과 농식품 수출기업이 있으나 수출을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따라서 이번 사업을 통해 FTA 활용을 늘리면 농산물과 농식품 기업에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연구원과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남성호 라온리치 대표는 "농산물·농식품 FTA 활용 기업을 촬영한 콘텐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FTA 활용 홍보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튜브 사업 영상은 유튜브 채널 '라온리치'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