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게임용 가상 전기 레이싱카 '비전 그란 투리스모 S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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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12-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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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규어 레이싱 헤리티지 바탕으로 설계 및 제작한 가상의 순수 전기 레이싱카

  • 2021년 그란 투리스모 게임에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SV 출시 예정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가상 순수 전기 레이싱카인 비전 그란 투리스모 SV(GT SV, Vision Gran Turismo SV)를 17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자동차 레이스 게임 '그란 투리스모'용으로 개발된 재규어 비전 GT SV는 공기역학적 디자인, 레이스 우승 경력에 빛나는 파워트레인 기술을 탑재했다.

재규어 SV 엔지니어링 팀은 게이머들에게 더욱 짜릿한 레이싱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비전 GT SV에 강력한 파워와 주행 성능을 갖추도록 디자인했다. 유선형의 경량 복합 차체에 전기 모터 4대가 탑재됐다. 1903마력(PS)의 출력과 3360Nm의 즉각적인 토크를 발휘한다.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과 바퀴의 구동력을 제어해주는 토크 백터링을 통해 강력한 구동력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약 97km/h까지 단 1.65초 만에 도달 가능하며, 최고 41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모터로 출력 및 토크가 증가됐다. 운전자는 4만rpm에 도달할 때까지 점점 커지는 고유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지난해 10월 재규어가 선보인 가상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이하 비전 GT 쿠페)는 혁신적인 디자인, 드라이버 중심의 인테리어, 뛰어난 승차감과 큰 관심을 받았다.

재규어 디자인 팀과 SV 팀은 이를 토대로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상세하게 분석해 성능을 개선했다. 수많은 가상 주행 테스트를 통해 비전 GT SV를 더욱 완벽한 게임용 전기 내구 레이싱카로 탄생시켰다.

또한 재규어는 레이싱팀의 엔지니어들이 포뮬러 E 레이스카인 재규어 I-타입을 6년 연속 개발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뛰어난 모터 전기 추진 시스템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줄리언 톰슨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D-타입, XKSS, I-PACE, I-타입 등 모든 재규어는 동일한 DNA를 공유한다"며 "이에 비전 GT 쿠페 디자인팀, 재규어 SV팀 그리고 재규어 레이싱팀이 협력하여 한 차원 높은 매우 특별한 가상의 레이싱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비전 그란 투리스모 SV. [사진=재규어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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