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271억 규모 강원도 정밀의료 빅데이터 AI플랫폼 구축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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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12-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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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전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강원도가 2024년까지 추진하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참여하는 기업 중 유전체 기업으로는 EDGC가 유일하다.


 

[사진=EDGC]



EDGC는 최소 3500여 명의 전장유전체(WGS)를 최첨단 NGS 플랫폼으로 분석해 데이터 질 관리 및 병원임상정보와 라이프로그(Life-log) 데이터를 융합·표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271억원 규모다. 라이프로그란 심박수, 혈당, 수면시간, 걷기, 운동량 등 개인의 일상 생활습관 정보를 의미한다.

EDGC는 이번 사업으로 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해 병원임상정보, 유전체 데이터, 라이프로그를 수집·분석·유통하는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화정 EDGC 대외협력본부 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최적의 환경을 갖춘 강원도, 주관기관인 삼성서울병원, 더존비즈온과 함께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도화된 CDSS 표준화 및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사용자-공급자 생태계 전반의 상호이익과 공유 패러다임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빅데이터 산업의 핵심 거점 전략으로 2017년 '데이터 퍼스트' 비전을 선포했다. 올해는 정밀의료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해 핵심 빅데이터인 의료진료정보, 유전체 정보, 라이프로그를 국내 최대 규모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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