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곡대학교, 19일부터 스포츠재활 캡스톤디자인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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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박종석 기자
입력 2020-12-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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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재활 캡스톤디자인 발표회 이미지[사진=송곡대학교 제공]



송곡대학교(총장 왕덕양) 레저스포츠과 학생들과 춘천시 대학지원사업인 봄내 아카데미 건강 매니저 과정 성인 학습자들이 오는 19일부터 사흘 동안 교내 체육관에서 스포츠재활 캡스톤디자인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발표회는 레저스포츠과 학생들이 그룹별 성과물을 제작, 전시하고 성인 학습자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학 측은 이번 발표회를 위해 지자체와 건강이라는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자체와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활성화했다. 또 이를 시범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샌드박스를 도입했다.

특히 학생들은 ‘보호대와 일회용 테이핑’을 개발해 가장 손상이 많은 손목과 무릎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창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 방식은 지금까지는 적당한 텐션으로 당겨서 벨크로에 부착하는 형태에서 ‘고정스트랩’으로 벨크로를 1단계 잡아주고 좌·우측을 한 번 더 잡아주는 주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이일구 레저스포츠과 교수 자문으로 ‘강원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에서 제작한 ‘암 생존자를 위한 통증 관리 기능성 테이핑’ 영상이 이번에 첫선을 보인다. 이 영상은 누구나 손쉽게 테이핑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일구 교수는 “암 진단과 치료기술의 발달로 암 환자의 생존율은 향상되었지만 암 치료 과정 중 발생하는 통증과 장애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캡스톤디자인 발표회는 근골격계 예방과 통증 감소 그리고 운동수행 능력을 향상하는 테이핑과 고정보호대의 편의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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