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브리핑...추가 계약 여부 공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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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12-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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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백신 도입 경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을 진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18일 오전 10시 50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확보와 관련한 내용도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선구매를 합의한 다른 2개 해외 제약사와의 계약 체결 여부 등 추가 상황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이미 계약을 맺었고, 화이자, 존슨앤존슨-얀센과도 계약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앞서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 글로벌 제약사와의 개별 협상을 통해 3400만명분 등 총 44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내년 1분기부터 순차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해당 글로벌 제약사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존슨앤존슨-얀센, 모더나 등 총 4개사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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