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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상품권...올해 발행 4900억 원 판매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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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12-18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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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경기침체에도 경제파급효과 2조원 육박

지난 1월 13일 열린 ‘2020 포항경제 기살리기’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올해 발행한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4900억원이 지난 12월 1일자로 완판 됐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지난 2017년 1300억 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조원 발행에 육박하며, 2021년에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총 30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국 최대 규모로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경기 침체 속에서도 2조의 경제파급 효과를 발휘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으뜸 민생시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류형 상품권 완판에 따른 판매종료로 재 구입 시기를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한다며, 지류형 상품권은 내년 1월 15일 이후 구입 가능하며, 12월은 예산 소진 시까지 포항사랑카드를 구입해 10% 특별할인 혜택을 받을 것을 적극 권장했다.

한편, 지난 9월에 출시된 100억 원 규모로 출시된 포항사랑카드는 카드형 포항사랑 상품권으로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고, 충전식 선불카드 형식으로 구매한도는 1인당 월20만원으로(연간한도 200만원 이내) 충전액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기명 카드 발급은 시민편의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KTX역사에서 운영 중인 ‘포항사랑카드 발급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고, 오는 25~27일까지 호미곶 새천년광장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게릴라 특별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라 현장에서도 손쉽게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기업 및 단체 발급을 원하면 포항시청 일자리경제노동과 생활경제팀으로 포항사랑카드 구입 의사를 밝히면 홍보요원이 직접 방문해 카드를 발급해주는 ‘포항사랑카드 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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