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로나 라이브 앱 캡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시간 집계 사이트를 통해 18일 오후 2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248명이다.
코로나 실시간 집계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 기준으로 지역별로 경기도가 8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37명, 부산 35명, 경남 22명, 인천 19명, 충북 17명, 강원 11명, 전북 8명, 충남 6명, 경북 4명, 울산 3명, 전남 2명이다. 나머지 지역인 광주·대구·대전·세종·제주는 집계되지 않았다.
18일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16~17일 제주 중앙로에 있는 한라사우나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한라사우나 내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15명이 추가됐다. A씨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매점을 운영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0시까지 제주도 누적 확진자는 181명이다.
전날 17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충북 괴산에서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괴산성모병원 입원 환자들로, 이전에 확진된 환자·직원과 같은 층에 있던 환자들이다. 해당 감염은 음성 소망병원까지 번져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여주시에 있는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해제를 앞두고 환자와 종사자 등 9명이 무더기 확진됐고,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도 15명이 추가돼 총 128명으로 늘었다.
충남 당진 나음교회를 시작으로 서산 라마나욧기도원을 거쳤던 확산세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당진시와 서산시에 10명이 추가돼 135명으로 급증했다. 경남 김해에서는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 6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41명으로 늘었다.
김제 가나안요양원 관련으로는 18일 4명이 추가돼 총 77명으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직원 2명도 17일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아 27명으로 늘었다. 고양 아름다운인생요양권에서도 5명이 추가돼 누적 2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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