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1 공식 이미지 유출...핑크·바이올렛 컬러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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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12-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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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21·플러스 모델은 플랫 디스플레이...울트라는 엣지 채택

유출된 갤럭시 S21 렌더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선보일 예정인 갤럭시 S21의 렌더링 사진이 유출됐다.

18일 폰아레나는 IT 팁스터(정보 유출가) 에반 블래스가 유출한 삼성전자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렌더링은 신제품 관련 3D 가상 이미지로, 공식 보도자료에도 사용된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S21은 전면에 인피니티-오(O)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전작보다 베젤이 얇아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S21과 플러스에는 좌우 화면 끝이 휜 형태인 엣지 디스플레이 대신 플랫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다만 업계에 따르면 S21과 플러스 모델과 달리, 울트라 모델은 엣지 디스플레이와 S펜을 탑재해 차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S21과 플러스 모델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울트라 모델에는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것도 다른 점이다.

카메라와 엣지 디스플레이, 베터리와 RAM 등을 제외하고 세 개 모델의 스펙은 거의 동일하다.

울트라 모델에 탑재되는 네 개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망원(3배줌), 1000만 화소 초망원(10배줌) 등 전문가급 카메라와 레이저 자동초점(AF) 센서가 포함됐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1은 △6.2인치 △6.7인치 플러스 △6.8인치 울트라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기본 모델의 경우 △바이올렛 △핑크 △화이트 △블랙 등 네 가지다. 플러스는 바이올렛과 실버, 블랙 등 세 가지로, 울트라는 실버와 블랙 색상만 출시된다.

출고가의 경우 △S21 124만8500원 △플러스 135만3000원 △울트라 159만5000원 등으로 예상된다. FHD+ 해상도 환경에서만 지원하던 120Hz 화면재생률을 QHD+에서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더욱 부드러워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시간으로 1월 14일 온라인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유출된 갤럭시 S21 렌더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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