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유한양행은 전일대비 4.84%(3300원) 상승한 7만 1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17일 유한양행, 대웅제약, GC녹십자, 대원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항궤양제인 레바미피드의 서방정들이 처음으로 허가를 받았다.
유한양행 '레코미드서방정(150mg)', 대웅제약 '뮤코트라서방정(150mg)', GC녹십자 '무코텍트서방정(150mg)', 대원제약 '비드레바서방정(150mg)'은 유한양행에서 위탁 제조된다.
이 품목들은 자료제출의약품으로 이번에 허가를 받았다. 자료제출의약품은 효능 및 안전성 심사가 요구되는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약으로, 복합제· 서방정·염 변경 약제 등이 해당된다.
레바미피드는 무코스타정(오츠카제약)이 오리지널의약품이다. 30년간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위궤양치료제는 지난해 판매 중지된 라니티딘의 대체제로 꼽히고 있다. 이 서방정은 내년 2~3월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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