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화이자 백신, 英·美 이어 日도? 승인 신청...관련주 셀트리온, kpx생명과학, 신풍제약, 우리바이오, 유한양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20-12-18 10: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AP]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 신청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20분 기준으로 셀트리온은 1%(3500원) 상승한 35만 5000원, kpx생명과학은 3.91%(550원) 상승한 1만 4600원에, 신풍제약은 1.66%(2500원) 상승한 15만 3000원, 우리바이오는 1.09%(80원) 상승한 7440원, 유한양행은 4.4%(3000원) 상승한 7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K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가 일본 당국에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 신청할 전망이다. 

앞서 화이자는 일본 후생노동성과 내년 6월 말까지 6000만 명분의 백신을 일본에 공급하기로 합의를 마친 상황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영국과 미국에서 승인을 받아 취약계층을 위한 접종을 진행 중이다. 

후생노동성은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심사해 승인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특별 승인'이 거론되기는 했으나 지난 16일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승인 신청이 없는 단계에서 언급은 곤란하다"며 답을 피했다. 

앞서 일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무료로 하는 개정 예방접종법이 통과됐다. 이에 일본 국민의 백신 접종 비용은 국가가 전액 부담하게 되며, 고령자와 기초질환이 있는 환자 그리고 의료 종사자들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게 된다. 

한편, 일본 코로나19 감염자는 17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3211명으로 집계, 누적 확진자는 19만 164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806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