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시작된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가정 양립의 조직문화를 만든 모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서면 심사, 현장 조사, 임직원 인터뷰, 인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총 63개의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대기업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포스코에너지가 장관 표창까지 받았다.
또한 복지카드 및 조직활성화비, 하계 휴가비 등 여가 비용을 지원하고 휴양시설 지원, 피트니스, 발전소 텃밭시설 운영 등 여가시설 지원에도 앞장서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 포스코에너지는 ‘여가친화기업’ 최초 인증과 함께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도 재인증을 획득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12년 최초 인증 획득 후 9년 동안 4회 연속 재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한 가족친화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포스코에너지는 ‘가족친화기업’으로서 난임치료휴가, 육아휴직 및 육아기 재택근무,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정기섭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심리적 불안감 및 스트레스 해소 등 직원들의 웰빙(well-being)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포스코에너지는 유연한 근무시간 운영,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 만들기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올 한해 동안 좋은 조직문화 만들기와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
지난 11월에는 ‘일하는 문화 혁신’ 우수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2020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는 환경경영의 성과를 인정 받아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달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으로 지속가능경영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2020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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