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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부 “이르면 다음 주 얀센 백신 계약…화이자도 최종 검토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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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12-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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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2월~3월 사이에 백신 접종 시작 예정”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의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 확보물량과 공급 시기 등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개발 백신 확보와 관련해 얀센은 이르면 다음 주에 계약을 완료하고, 화이자와 계약도 최종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임인택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개발 범정부위원회 사무국장(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8일 브리핑에서 “12월 내에는 2개 제약사와 최종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임 국장은 “추가로 발표한 모더나 백신은 1월 계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임 국장에 따르면 기업별 공급 가능 조건 및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가 2000만 회분은 내년 1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온다. 임 국장은 “2월에서 3월 사이에 백신을 도입하고 거기에 따라서 접종을 시작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얀센과는 400만 회분, 화이자 2000만 회분이며, 모더나와는 현재 공급 확약을 받은 것은 2000만 회분 받았다고 전했다.

임 국장은 “추가적인 물량확보에 대해서는 기업과 협의를 하고 긍정적인 방향에서 추가확보 부분은 논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구매약관 체결하고 계약 관련한 부분들은 후속조치를 조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도입 백신 관련한 허가나 긴급사용승인 부분은 식약처와 질병관리청에서 같이 협의를 통해서 결정해서 신속하게 접종이 실시되도록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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