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무증상 감염자 최대한 빨리 찾아 격리·치료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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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2-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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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선별검사소 4개소(기존 2개소)로 확대

  •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익명 누구나 검사 가능

  • 무증상 감염 차단 속도..무료검사 동참 당부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8일 "현재 기세등등한 코로나19 확산세는 무증상 감염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 격리하고 치료하는 게 관건이다. 무료검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날 최 시장은 "기존 2곳이던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4개소로 확대해 검사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무증상 감염차단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최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안양·범계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외 안양4동 삼덕공원과 비산3동 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입구 등에 2개소를 추가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4곳 선별검사소는 내년 1월 3일까지 주말과 주중 구분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최 시장은 "코로나19 감염증상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 곳을 찾아 무료로 익명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가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 범계역의 경우, 16일까지 1338명이 검사를 받았고, 빙상장입구는 17일(오후 3시 기준) 19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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