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전지, '주가 19%↑친환경 정책 2차전지 산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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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12-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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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지 제조업체 세방전지 주가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분 기준 세방전지 주가는 전날 대비 19.01%(8050원) 오른 5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7098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242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1배, 외국인소진율은 29.11%다.

'로케트배터리'로 유명한 세방전지는 지난 한달동안 주가가 약 30% 상승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추진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환경 정책 전환에 따라 2차전지 산업이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52년 설립된 세방전지는 산업용과 차량용 배터리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해군기술연구소로 설립돼 1978년 세방그룹에 인수됐다. 전지 분야에서 친환경차에 적합한 신상품 개발과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세방전지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9천21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4%(8천499억)늘었다. 영업이익은 매출원가와 판관비 증가로 인해 전년보다 27.02% 줄어든 618억원이다.

한편 세방전지 자회사인 '세방리튬배터리'는 2차전지 생산을 비롯해 배터리 전력변환장치(PCS), 운영시스템(EMS) 등 배터리 토탈 솔루션 사업체다.

세방리튬배터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21.6% 늘어난 269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영업이익은 21억원 적자에서 24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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