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목표 정상회의 연설에서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파리협정 체결 5주년을 기념해 기후 목표 상향을 촉구하고자 유엔과 영국 등이 화상회의 형식으로 공동주최한 기후목표 정상회의 연설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본인의 SNS를 통해 “CEPA 타결로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아세안 FTA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시장을 개방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장벽이 낮아져 양국 기업이 상대국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좋아졌다”면서 “온라인·유통·건설서비스 관련 우리 기업들은 2억7000만 인구를 가진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확대됐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한국을 국빈 초청한 나라가 인도네시아였다”면서 “우리의 답례 초청에 응해 2018년 한국을 방문해 주신 조코위 대통령의 결단으로 4년간 중단되었던 CEPA 협상이 재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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