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코로나19로 2009년 이후 첫 CES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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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12-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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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개최에 홍보 효과 크지 않다는 판단

현대자동차그룹은 내년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1'에 불참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내년 CES의 홍보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2009년부터 CES에 매년 참가해 왔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격년으로 CES에 참가했었다. 올해 현대차가 CES에 참가했기에 내년은 기아차 순서였다. 매년 CES에 참가했던 현대모비스도 내년에는 불참한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우버와 협력해 개발한 개인용 비행체(PAV)의 실물 크기 콘셉트 'S-A1'을 전시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왼쪽)과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CEO가 올해 1월 'CES 2020' 현대차 전시관 내 실물 크기의 현대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 앞에서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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